2023 미스코리아 선(善) 정규리 동문(패션산업학과 17년 입학, 23년 졸업) 모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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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937
작성일
2023-11-14
수정일
2023-11-14
작성자
홍보팀 (032-835-9490)
조회수
2622

"제가 딱 대학본부가 보이도록 릴스를 찍어 개인 SNS에 올렸었는데요. 그 졸업식 릴스가 빵~ 터지면서 미스코리아 나가보지 않겠냐고 연락이 왔어요.”

 

 지난 20231010일 제 67미스코리아 선 수상사진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지역 예선을 거친30명의 최종 후보들이 본선 무대에 진출하여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써 사회 공헌과 리더십, 여성의 미와 아름다움, 한국의 위상을 두고 경쟁하였습니다.

 지역 예선에서 미스 강원 진()으로 선발되어 본선에 진출한 우리대학 정규리 동문(패션산업학과 2017년 입학, 2023년 졸업)이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1030일 대학에서는 정규리 동문을 초청하여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박종태 총장님을 비롯하여 유우식 교학부총장님, 그리고 패션산업학과 김선희 교수님 등 대학 관계자와 패션산업학과 학생들, 홍보대사 학생들이 함께 했는데요.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 동문 방문 사진1미스코리아 선 정규리 동문 방문 사진미스코리아 선 정규리 동문 방문 사진

화기애애한 간담회와 기념촬영 후에는 현 홍보대사 창의인재개발학과 김민 학생이 MC로 나서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정규리 동문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 내용들은 캠퍼스와 이룸관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을 스케치한 내용입니다.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 동문 방문 사진

 김민 학생 : 인터뷰를 맡게 된 창의인재개발학과의 김민 입니다. 오늘의 게스트를 만나볼까요. 저희 규리 선배님을 간략하게 소개를 해보자면, 2017학번 패션산업학과셨고, 18기 인천대학교 드림이 홍보대사로 활동하셨으며, 2023 미스 강원 진(), 2023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정규리 동문 : 너무 감사합니다. 제 약력을 먼저 소개해 주셨는데요. 저는 2023년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정규리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 학생 : 오랜만에 모교에 방문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정규리 동문 : 언제나 늘 그래왔듯 캠퍼스가 아름다운 것 같아요. 오늘도 가을이잖아요? 붉게 물든 이 가을 단풍들을 보니 너무 아름답네요. 항상 기분 좋은 캠퍼스 방문인 것 같습니다.

 

김민 학생 : 그렇죠. 저희 후배들도 선배님을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그럼 캠퍼스를 둘러보기 위해 나가볼까요?

 

정규리 동문 : 네 좋아요. 화창한 햇살이 반기는 오늘 날씨가 너무 좋네요.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 동문 방문 사진

 김민 학생 : , 오늘 날씨 좋을 때 오셔서 너무 좋아요. 저희가 오늘 선배님을 모시게 되어 굉장히 영광인데요. 저처럼 홍보대사 활동을 하셨다고 하셨는데 혹시 지원하게 된 이유가 어떻게 되실까요?

 

 정규리 동문 : , 홍보대사~ 제가 딱 20살 때쯤 버킷리스트를 하나 작성을 했었는데 대학 생활 중에 꼭 하고 싶은 리스트에 홍보대사가 있었어요. 그 유니폼 예쁜 것을 입고 뭔가 학교 소개를 한다는 게 멋있어 보여서 꼭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홍보대사를 지원하게 되었었습니다.


 김민 학생 : 저도 같은 이유로 지원을 했었는데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같은 것 있으실까요?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 동문 방문 사진

 정규리 동문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 홍보대사실이라고... 거기에서 보낸 시간이 기억에 남고 저는 아직도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저희는 공강 시간에 일을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열심히 수업 듣고 또 공강 시간에는 지각하면 벌금 있어서 벌금 안 낼려고 후다닥 뛰어가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저는 자연과학대학이라 홍보대사실이 가까웠었는데 먼 곳에 있는 친구들은 시간 맞춰 오기 너무 힘들어했었어요.

 

김민 학생 : 네 아직도 홍보대사실과 안타깝게도 벌금제도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ㅠㅠ. 스무 살 버킷리스트로 홍보대사를 지원하게 되셨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미스코리아도 그 버킷리스트에 들어가 있었나요?

 

정규리 동문 : ~ 완전 예리하세요. . 미스코리아가 버킷리스트에 들어가 있었어요. 그것을 실현 못 하고 대학 생활이 끝나가니깐 학생 때는 그냥 꿈으로 남겠구나 했었어요. 그런데 너무 신기하게도 제가 딱 대학본부가 보이도록 릴스를 찍어 개인 SNS에 올렸었는데요. 그 졸업식 릴스가 빵~ 터지면서 미스코리아 나가보지 않겠냐고 연락이 왔어요. 그렇게 캐스팅되어 미스코리아에 나가게 되었어요. 그렇게 기회가 생기게 되었고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되는)좋은 일이 생기게 되었으니 후배님도 꼭 한 번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다 이루어질거예요. 저희 학교에서는 다 이루어집니다.

 

김민 학생 : 그래도 준비가 되어 있으셨기에 그 기회를 잡게 되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처음에 미스 강원 진으로 당선되시고 미스코리아 대회를 준비하신 거잖아요? 그러면 그 2개가 다른 점이 있을까요?

 

정규리 동문 : 마음가짐이 달랐던 거 같아요. 강원 때는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경험해보고 싶다 였다면 미스코리아에 나가게 되니깐 제가 안고 있는 인천대학교 출신이라든지 큰 그룹들 뭐 그런 것에 대해 책임감이 생기더라고요. 제가 성공하는 것이 제 주변 사람들도 잘되고 성공하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책임감을 갖고 임했던 것 같습니다.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 동문 방문 사진미스코리아 선 정규리 동문 방문 사진

김민 학생 : 그렇게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을 하셨는데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그럼 여기서~ 깜짝 질문~ 과거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다 VS 돌아가지 않는다!!??

 

정규리 동문 : 저는요...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갈 것 같아요.

 

김민 학생 : 그 이유는요?

 

정규리 동문 : 이유는 아주 간단해요. 저는 학생 때 축제를 한 번도 못 가보았어요.

 

김민 학생 : 으음.... 왜요? 코로나 때문에요?

 

정규리 동문 : 대학생활 하면서 어쩌다 보니 축제를 한 번도 못 가봤어요. (축제가)진짜 대학생활의 꽃인데 축제를 못 가봐서 꼭 한 번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3~4일 동안 축제를 제대로 즐기고 싶습니다.

 

김민 학생 : 저는 선배님이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선배님을 데리고 축제모드로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정규리 동문 : 좋아요~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 동문 방문 사진

 김민 학생 : 또 다른 질문~~~. 패션산업학과 출신이잖아요. 후배들을 위해 캠퍼스 룩 코디를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정규리 동문 : 제가 패션산업학과 출신이긴 하지만 저는 사실 옷을 잘 입진 못했어요. 저는 항상 옷을 이렇게 단정하게 입고 다니곤 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친구들이 저에게 너는 인문대학 학생인 것 같다고 하곤 했어요. 제가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올 블랙 스타일도 입어보고 힙하게 입어보고 싶어요. 제가 추천을 해드리기는^^; 저는 단정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김민 학생 : 그럼 오늘 모교 방문 OOTD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규리 동문 : 오늘 OOTD는 캠퍼스를 거닐 때 흰티에 청바지를 입으면 너무 잘 어울릴 거 같아서 그렇게 입고 싶었는데 오늘 총장님도 뵈어야 하고 중요한 자리다 보니 이제 이렇게 청바지에 흰색 골지티에 자켓을 입어주어 조금 더 언니인 느낌을 내보았습니다.

 

김민 학생 : 선배님 이미지랑 오늘 트위드 자켓이 너무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정규리 동문 : 감사합니다.


김민 학생 : ~~ 그럼, 이제 이룸관 안쪽으로 들어가 볼까요?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 동문 방문 사진

 김민 학생 : 지금 사실 시험기간이라 재학생들이 공부하느라 여념이 없는데요. 저희가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봤습니다. 인천대 홍보대사를 거쳐 미스코리아 선이 될 때까지 인터뷰 자리도 많고 자기 발표를 해야 되는 자리가 굉장히 많으셨을 것 같은데 그럼 본인 PR이나 프리젠테이션 꿀팁 같은 게 있을까요?

 

 정규리 동문 : 자기 PR같은 경우는 평소 본인이 어떤지 많이 생각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 장점이 뭔지 많이 생각해 보는 게 좋은 것 같고 또 자기 PR을 할 때는 내가 이 구역의 짱이다! 이런 마음으로 해야 자기 PR이 잘 되는 것 같아요. 프리젠테이션 같은 경우 평소 학교 다닐 때 저는 발표를 도맡아서 했던 것 같아요. 먼저 손을 들어 말하는 친구였고 평소 학교생활 하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김민 학생 : 저도 선배님 말씀을 듣고 학교생활에서 써 먹어봐야겠습니다.

미스코리아 대회 준비하시면서 힘드셨던 일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것이 어떻게 되실까요?

 

정규리 동문 : 가장 힘들었던 점은 저도 모델로 활동을 많이 해보았기 때문에 카메라 앞에 서보는 것은 많이 해보았는데 관중 앞에 있는 무대에서 저를 보이고 무대 매너 익히는 부분이 새롭고 힘들었던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민 학생 : 네 또 아무래도 올해 졸업을 하시고 준비하시다 보니 미스코리아 준비기간이 비교적 짧아서 조금 더 힘드셨던 점이 많으셨을 거 같아요.

 

정규리 동문 : 네 맞아요.

 

김민 학생 : 역시 인생에 쉬운 길은 없네요.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마디 하면서 선배님과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정규리 동문 : 되게 거창한 말을 해야 할 거 같지만 제가 항상 미스 강원 당선되었을 때도 그렇고 미스코리아 선이 되었을 때도 그렇고 항상 인터뷰할 때 했던 말이 있어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저는 항상 이 말을 전달하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항상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자세로 임하시면 모든 지 다 이루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파이팅!

 

김민 학생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규리 동문 : 감사합니다.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 동문 방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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